'AI버블' 논란에 코스피, 2% 약세…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락'[개장시황]
삼성전자 3%대 약세…SK하이닉스 4%대 하락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미국 증시가 인공지능(AI) 버블논란에 약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장 초반 2% 넘게 급락 중이다.
15일 오전 9시7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5.95p(-2.06%) 하락한 4081.21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921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29억 원, 1704억 원 팔고 있다.
지난 금요일 미 증시는 브로드컴이 호실적 발표에도 수주 잔고 하락과 수익화 논란이 불거지며 13% 넘게 급락했다. 이 여파로 AI 산업 전반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며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이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전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반도체 종목인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가 각각 4.83%, 3.31% 급락 중이다.
이외에 HD현대중공업(329180) -3.05%, 두산에너빌리티(034020) -3.01%, 삼성전자우(005935) -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2.29%, 현대차(005380) -1.82%, LG에너지솔루션(373220) -1.8%, 기아(000270) -1.1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65% 등이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전일 대비 11.61p(-1.24%) 하락한 925.73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242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억 원, 144억 원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196170) 1.39%, 코오롱티슈진(950160) 0.49%, 리가켐바이오(141080) 0.06% 등은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2.3%, 에코프로비엠(247540) -1.99%, 삼천당제약(000250) -1.97%, HLB(028300) -1.35%, 펩트론(087010) -1.12%, 에코프로(086520) -0.94%, 에이비엘바이오(298380) -0.05%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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