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株도 미중갈등 수혜?…삼성에피스홀딩스, 12% 강세[핫종목]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관측에…바이오주 동반 강세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미국 생물보안법 입법 움직임으로 반사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에 국내 바이오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에피스홀딩스(0126Z0)는 전일 대비 11.65%(6만원) 오른 57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제약(001360)(11.51%), 삼천당제약(000250)(9.38%), 일동제약(249420)(6.64%) 등이 강세를 보였다.
중국 바이오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미국 생물보안법안이 연내 통과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며 국내 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생물보안법은 우려 바이오기업(biotechnology companies of concern)과의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으로,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중국 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현지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방수권법 타협안에 생물보안법이 포함되었다는 소식에 탈 중국 공급망의 반사수혜 볼 수 있는 제약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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