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에이피알, 예상 뛰어넘는 美성적표…목표가 34만원"

메디큐브 미국 뉴욕 팝업스토어 (에이피알 제공)/뉴스1
메디큐브 미국 뉴욕 팝업스토어 (에이피알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LS증권은 4일 에이피알(278470)의 미국 내 매출 성장세를 반영해 목표가를 6.3% 상향한 34만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에이피알의 4분기 예상 매출이 전년 대비 99% 증가한 4867억 원, 영업이익은 189% 늘어난 114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과 B2B 매출, 미국 오프라인 마진을 상향한 결과다.

그는 "미국 온라인 매출은 10월 아마존 프라임 빅딜 데이 매출을 포함해 역대 최대 수준의 월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10월 프라임 빅딜 데이가 2일간 진행된 것에 비해 블랙 프라이데이는 기간이 길고 할인 폭이 큰 메가 이벤트인 만큼 사상 최대 이벤트 기간 매출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미국 오프라인 매출 역시 이례적 성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미국 오프라인 매출의 수익성이 B2B 사업 부문이나 일본 오프라인 대비 낮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온라인 아마존과 틱톡 채널을 위해 집행하는 바이럴 마케팅 효과가 오프라인 매출로 전이되면서 역시 이익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