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검은 금요일' 코스피 하락, 환율은 7개월만에 최고치
역대급 외인 매도…달러·원 환율 1746원까지 상승
-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국내 증시가 인공지능(AI) 고평가 우려와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4% 가까이 하락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51.59p(-3.79%) 하락한 3853.26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4955억 원, 개인은 2조 2929억 원 각각 순매수했지만 외국인 홀로 2조 8212억 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지난주 금요일(14일)에 이어 또다시 '검은 금요일'이 됐다. 이날 외국인 매도 규모는 올해 최대 규모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7.7원 오른 1475.6원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 환율이 1470원대에 마감한 건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처음으로, 약 7개월 12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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