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거래일 만에 3200선 마감…코스닥도 800선 회복[시황종합]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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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8거래일 만에 3200선으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6거래일 만에 800선을 회복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41p(0.52%) 상승한 3200.8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2024억 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30억 원, 2848억 원 팔았다.

간밤 알파벳이 9%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인 미 증시에 힘입어 국내 증시도 상승했다.

오후 들어 중국 정부가 투기 억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도 상승 폭을 축소했지만, 장 마감 직전 반등해 3200선 회복에 성공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 1.14%, HD현대중공업(329180) 0.99%, LG에너지솔루션(373220) 0.7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49%, 삼성전자(005930) 0.43% 등은 상승했다. KB금융(05560) -1.5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1.0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8.61p(1.08%) 상승한 805.42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37억 원, 863억 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059억 원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천당제약(000250) 4.3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45%, 알테오젠(96170) 0.86%, 에코프로(086520) 0.4%, HLB(028300) 0.38% 등은 상승했다. 리가켐바이오(41080) -1.45%, 에이비엘바이오(298380) -1.44%, 에코프로비엠(247540) -0.34%, 펩트론(087010) -0.3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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