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하닉 반등 성공…코스피도 3170선 회복[시황종합]

외국인 6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외국인 투자자가 6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코스피가 1% 가까이 상승했다. 전일 급락했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반등에 성공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9.42p(0.94%) 상승한 3172.3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3896억 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16억 원, 3474억 원 팔았다.

미 증시는 노동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전일 1% 넘게 하락한 코스피는 전일 급락했던 삼성전자(005930)(2.22%)와 SK하이닉스(000660)(1.76%)가 반등하며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 휴장으로 거시경제 이벤트는 부재했으나, 글로벌 증시는 전일 하락 이후 반등했다"며 "전일 하락했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일제히 반등하면서 코스피에 훈풍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005380)(-0.23%)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전자우(005935) 2.3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1.86%, KB금융(05560) 1.59%, HD현대중공업(329180) 0.78%, 기아(000270) 0.66%, LG에너지솔루션(373220) 0.2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1% 등이 강세였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9p(1.15%) 상승한 794.00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15억 원, 787억 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874억 원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리가켐바이오(41080) 4.7%, 펩트론(087010) 4.33%, 삼천당제약(000250) 3.6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2.8%, 에이비엘바이오(298380) 2.76%, HLB(028300) 2.07%, 알테오젠(96170) 1.65%, 에코프로(086520) 0.8% 등은 상승했다. 파마리서치(214450) -0.61%, 에코프로비엠(247540) -0.17%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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