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KT, 단기보다는 장기매수로…목표가 7만원"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2023.8.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2023.8.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하나증권은 27일 KT(030200)에 대해 당분간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며, 단기 투자보다는 내년을 내다본 장기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가 7만 원은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통신 서비스 업종 12개월 탑픽(최선호주)을 유지한다"면서도 "당분간 KT 주가는 5만~6만 원 수준에서 박스권 등락을 지속하다 연말부터 다시 탄력적인 주가 상승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을 투자가들이 이미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 정작 2분기 실적 발표가 재료 노출로 인식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올해 연간 본사 실적을 마감하고 내년 1월 주당배당금(DPS)을 올리거나 내년 실적을 전망하며 4월에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올해 안에는 배당 이슈로 인한 주가 상승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