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금리인하' 기대…코스피·코스닥 강세 출발[개장시황]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미국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코스피가 장 초반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13일 오전 9시7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29.44p(0.92%) 상승한 3219.35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565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6억 원, 468억 원 팔고 있다.
간밤 미 증시는 9월 선제적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하며 강세를 보였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우려보다 양호하게 나온 영향이다. 시장에선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기준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며 '빅컷'(50bp 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나오고 있다.
국내 증시도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반영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14일 세제 개편안 입법 예고 시한을 앞두고 상승 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D현대중공업(329180) 3.95%, SK하이닉스(000660) 2.6%, 두산에너빌리티(034020) 1.6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98%, 현대차(005380) 0.94%, 삼성전자우(005935) 0.86%, 삼성전자(005930) 0.84%, KB금융(05560) 0.79% 등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0.5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0.2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5.17p(0.64%) 상승한 812.36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413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3억 원, 343억 원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파마리서치(214450) 2.39%, 에이비엘바이오(298380) 2.2%, 리가켐바이오(41080) 1.96%, 삼천당제약(000250) 1.58%, 에코프로(086520) 1.23%, 알테오젠(96170) 0.81%, HLB(028300) 0.6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55%, 에코프로비엠(247540) 0.22% 등은 상승했다. 펩트론(087010) -0.16% 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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