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한화오션, 상선 수익성 빠르게 개선…목표가 30%↑"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대신증권은 5일 한화오션(042660)의 상선 부문 수익성이 가파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30% 상향한 13만 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5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상선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가파르게 이루어짐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화오션의 2분기 상선 부문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5% 증가한 2조 8068억 원,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3771억 원, 영업이익률은 13.4%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상선 부문의 빠른 실적 개선세는 매출에 2024년도 고수익 수주물량 인식과 더불어 저가 수주 비중 축소가 영향을 미쳤다"며 "일회성 요인은 환차손 500억 원이 발생했지만 LD 500억 원 환입으로 비용이 상쇄됐다"고 분석했다.
상반기 발주 부진의 영향으로 174K LNG운반선 선가는 전년 대비 4.6% 하락한 2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이 연구원은 "2029년에 예정된 LNG 프로젝트에 대응해 발주가 늘어날 경우 선가는 반등하며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컨테이너선은 하반기도 상반기와 같이 아시아 선사 위주의 시리즈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규제에 따라 중국의 저가수주공세는 더 이상 국내 조선사에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최근 진행 중인 벤처글로벌의 CP2 LNG 프로젝트는 중국 조선사가 배제되었으며 그로 인해 가격 할인 압박에서 유연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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