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최고가 경신'에…SK하이닉스, 프리마켓서 주가 30만원 돌파

S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2024.7.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S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2024.7.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26일 프리마켓 거래에서 주가 30만원을 돌파했다.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분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50%(1만원) 오른 2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주가 30만원을 찍기도 했다.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간밤 미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4.33% 상승 마감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4.33% 오른 154.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15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장중에는 154.45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이 3조7000억달러를 돌파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다시 1위에 등극했다.

이날 엔비디아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은 인공지능(AI) 수요 폭증으로 엔비디아가 최대 수혜를 누릴 것이란 보고서가 잇달았기 때문이다. 루프 캐피털의 경우, 목표가를 250달러로 상향하며 시총 6조달러 돌파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같은 시각 프리마켓은 0.50%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0.49% 상승한 61600원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05% 오른 8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