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회, 내년까지 AI 17개 과제 확대…민원·광고심의에 본격 활용
법무·공시검증·채용까지 적용…설계사 시험 출제 AI도 개발
-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생명보험협회가 민원과 광고심의 등 현재 운영 중인 AI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내년까지 법무 검토와 공시데이터 검증, 채용 등 총 17개 AI 과제로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7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이달부터 민원관리 AI와 광고심의 AI, 내부규정 AI를 본격 운영한다.
민원관리 AI는 상담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민원 유형을 분류하고 필요한 응대 자료를 제공한다.
광고심의 AI는 협회 규정과 심의 기준을 토대로 광고 내용을 1차 검토하며, 내부규정 AI는 임직원의 질문에 관련 규정과 근거 조항을 찾아준다.
생보협회는 향후 광고심의 AI에 영상 분석 기능을 추가하고 민원관리·내부규정 AI의 분석 대상과 활용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법무 검토와 공시데이터 검증, 기사 스크랩, 채용 검증 등 신규 AI 과제를 발굴하고 올해 안에 보험설계사 등록자격시험 문제 출제에 특화된 AI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총 17개 AI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시스템 구축·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회원사와 공유해 생명보험업계의 AI 활용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AI는 단순히 내부 업무를 도와주는 도구를 넘어 소비자와 회원사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원 대응과 광고심의 등 실제 업무에 AI를 적용해 서비스의 신속성과 일관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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