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산학협력팀 '고령자 안전운전 특약'…국제 보험대회 3위 수상
아시아 9개국 대표팀 참가 'GAIP 2026'서 수상
-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삼성화재는 24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포슈어'팀이 '생활권 기반 고령자 안전운전 특약'을 제안해 국제 보험 경진대회 'GAIP 2026'에서 3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GAIP 2026은 아시아 보험산업의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해 글로벌 보험 협력기구 GAIP(Global Asia Insurance Partnership)와 난양공대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한국과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9개국에서 자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대학생 대표팀이 참가했다.
한국 대표로 참가한 포슈어팀은 이화여대·가천대·방송통신대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제4회 전국 대학(원)생 리스크 관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포슈어팀은 '생활권 기반 고령자 안전운전 특약'을 발표했다. 이 특약은 주행 기록을 바탕으로 고령 운전자별 생활 반경을 도출하고 주행거리와 생활권 내·외 안전운전 수준, 운전패턴 변화 등을 분석해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는 방식이다.
고령 운전자의 주행 변화를 분석해 사고를 예방하고 고령화에 따른 이동 리스크를 보험으로 관리하자는 취지다. 특히, 고령화가 보험업계의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Z세대의 시각에서 고령자 특화 자동차보험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국내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미래 인재들이 보험산업의 다양한 리스크를 새로운 시각에서 고민하고 글로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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