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7일부터 홈플러스 가맹점에 대금 지급…카드 매출 취소 감소"

"카드 매출 취소 늘자 대금 지급 보류…이후 안정세 보여"

법원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리면서 홈플러스가 파산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5일 서울 송파구 홈플러스 잠실점 내 매장의 모습. 2026.7.5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삼성카드가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받은 홈플러스 가맹점에 대해 카드 대금 지급을 보류했었으나, 7일부터 다시 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카드는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이후 고객들의 카드 매출 취소가 급증해 홈플러스 측과 협의를 거쳐 일시적으로 가맹점 대금 지급을 보류했다"며 "이후 매출 취소 추이가 안정세를 보여 홈플러스와 협의를 진행, 내일부터 가맹점 대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홈플러스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온·오프라인 미수금 및 매출 취소분 처리를 위해 오프라인 가맹점 대금 지급 보류 결정을 내렸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당시 "물품 및 서비스의 제공 중단, 취소 불가 등 고객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가맹점 대금 지급을 보류했다"며 "회생절차가 재개되거나, 파산관재인이 선임되는 경우 협의하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프라인에서는 외상구매가 불가능하고, 온라인도 영업을 중단한 지 3일째로 주문취소가 불가능한 상태로, 온·오프라인 미수금 및 매출 취소분 처리를 위해 오프라인 가맹점 대금 지급을 보류한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며 "말이 되지 않는 이유를 들어 대금 지급을 보류하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