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 개선 이후 배당 재개 검토"[IR종합]
-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한화생명이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 개선 이후 배당 재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자사주 소각과 관련해서도 향후 처리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화생명은 12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IR) 콘퍼런스콜에서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 개편을 위해 생명보험협회를 중심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사주 소각과 관련해서는 "상법 개정으로 자사주 소각이 의무화됐지만 기존 보유 자사주는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이 있다"며 "향후 보유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처리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화생명은 보험업을 기반으로 금융 계열사와 해외사업 중심으로 수익원 다변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화생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GA 자회사 매출 증가와 인도네시아 노부은행·미국 벨로시티 등 신규 자회사 실적 기반의 해외사업 이익 확대, 한화투자증권·한화손해보험 등 국내 금융업 자회사 손익 증가 등을 통해 수익원 다변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한화생명은 올해 연말까지 기본자본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을 60% 이상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보험금 예실차 관리를 통한 기초가정위험액 축소와 공동재보험 활용을 통한 금리위험 축소, 내부모형 승인 준비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해 실적 부담 요인이었던 예실차에 대해서는 올해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예실차가 발생한 급부와 특약 등에 대한 언더라이팅을 지속 강화해 지난해 3분기부터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언더라이팅 강화 등을 통해 보험금 유출을 최소화하고 사업비 집행을 효율화해 예상 사업비 범위 내에서 보험금이 집행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38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조9852억 원으로 54.7% 늘었고, 영업이익은 29.5% 증가한 4808억 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기준 순이익은 2478억 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03% 급증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보험손익 측면에서는 보장성 APE 확대와 신계약 CSM 성장 등에 힘입어 보유계약 CSM이 순증하며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확보했고, 투자손익도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경상수익인 이자·배당수익이 지속 확대되는 가운데 꾸준히 지속해 온 장기 투자전략 기반의 성과 창출 효과도 반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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