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실종취약계층·사회복지사 맞춤 지원 확대…"사회 안전망 강화"
실종예방 사전등록 활성화…어린이·치매보험 가입자 보험료 할인 적용
전국 FP 현장 안내 강화…전단지 8만부 배포·사전등록 지원
-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교보생명은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아동·장애인·치매환자 등 실종취약계층 보호와 사회복지사 복지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5일 서울경찰청과 실종예방 사전등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린이보험·치매보험 가입자는 실종예방 지문 등 사전등록을 완료하면 매월 1.0~1.5%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등록 확산을 위해 재무설계사(FP) 조직 중심의 현장 안내 체계도 강화한다. 다음달 전국 전속 FP에게 안내 전단지 8만 부를 배포해 고객 방문 및 상담 과정에서 아동·장애인·치매 환자 가정에 사전등록 절차를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지난 7월에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10만 명의 사회복지사를 위한 금융·헬스케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복지사는 사회적 약자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돌보는 핵심 인력으로, 교보생명은 이들의 복지 향상이 지역사회의 돌봄 수준과 안전망 강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이외에 2002년 창단한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보호아동 성장지원 '꿈도깨비 프로젝트', 청각장애 아동 지원 '와우 다솜이 소리빛',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등 사회적 약자와 미래세대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실종취약계층 보호와 사회복지사 지원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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