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인수 지휘' 권혁웅 한화생명 대표…사업 다각화 기대[프로필]

40년간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와 보직 거친 전문 경영인

권혁웅 한화생명 각자대표 내정자/사진제공=한화생명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권혁웅 한화생명 각자대표 내정자는 지난 40년간 한화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보직을 거친 전문 경영인이다.

1961년생인 권 대표이사 내정자는 서울 경기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화학공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85년 한화에너지에 입사한 뒤 주로 정유, 석유화학, 에너지 분야에서 근무했다. 여수열병합발전, 한화에너지, 한화토탈, 한화종합화학 대표이사를 지냈고,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인력팀장, 한화 지주경영부문, 한화 지원부문에서 그룹 전체 살림을 담당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인수팀을 이끌며 인수 작업을 지휘했으며, 인수가 마무리된 뒤 공식 출범한 한화오션의 첫 대표이사에 선임되며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화그룹은 권 내정자의 인수합병(M&A)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를 맞아 한화생명의 사업 다각화와 지속 성장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61년생 △경기고 졸업 △한양대 화학공학과 졸업 △카이스트 화학공학 석사·박사 학위 취득 △한화에너지 입사 △한화케미칼 상무 △한화에너지 사업관리담당 △여수열병합발전 대표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전무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인력팀장 부사장 △한화 지주경영부문 부사장 △한화토탈 및 한화종합화학 대표이사 겸임 △한화 지원부문 사장 △한화오션 대표이사 부회장

jcp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