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브라운, '국내 최초' 반려동물 특화 보험사로 금융위 본허가 획득

"누구나 쉽게 가입 가능한 반려동물 보험"

마이브라운 제공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마이브라운은 금융위원회로부터 동물보험 특화 소액단기전문보험사로 보험업 영위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나의 소중한 강아지·고양이'를 대변하는 이름인 마이브라운은 보험을 통해 반려동물의 진료권을 높이고, 보호자의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꾸준히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 보험은 보험업계에서 오랫동안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다.

마이브라운은 반려동물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고 전문가도 추천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개발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정식 브랜드 런칭은 다음 달로 예정돼 있다.

마이브라운 관계자는 "이번 본허가 획득은 국내 최초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로서 반려동물 보험 시장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반려동물 진료권 향상과 반려인의 치료비 부담 완화를 제도권에서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보험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보험 서비스를 만들어 '동물의 행복권이 포기되지 않는 사회'를 앞당기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jcp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