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주, ESS 수요 기대감 강세…삼성SDI 7%↑[핫종목]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이차전지 관련주가 6일 동반 강세다. 미국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 기대가 매수세를 이끄는 모습이다.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의 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 협력 소식도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오후 1시 42분 삼성SDI(006400)는 전 거래일 대비 4만 원(7.56%) 오른 56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만 6500원(4.45%) 상승한 38만 7500원을 기록 중이다. 에코프로(086520)는 5300원(5.96%) 오른 9만 4200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만 800원(9.33%) 오른 12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전력 공급을 뒷받침할 ESS용 배터리 수요도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ESS 시장 공략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산 체제 구축에 따른 성장 기대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삼성SDI는 삼성의 미국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 투자에 참여하면서 관련 사업 확대 기대를 받고 있다. 삼성은 총 10억 달러를 투자해 계열사들의 AI 인프라 제품·서비스 공급 기회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삼성SDI 역시 데이터센터용 배터리 공급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배터리 개발 협력도 호재로 작용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삼성SDI와 전고체 배터리용 소재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 협력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한 관련 종목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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