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부동산도 '토큰화 거래'… 관련주 '들썩' 헥토 19% 급등 [핫종목]
금융위 '민·관 합동 토큰증권 협의체'…"블록체인 결제 구현"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금융당국이 토큰증권(STO) 제도 시행을 앞두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내놓자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2분 기준 쿠콘(294570)은 전일 대비 5125원(19.16%) 오른 3만 1875원에 거래 중이다.
이 외에도 헥토파이낸셜(234340)(18.88%), NHN KCP(060250)(9.55%), 다날(064260)(7.44%), 카카오페이(377300)(6.25%) 등 스테이블코인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민·관 합동 토큰증권 협의체' 3차 회의를 열고 내년 2월 토큰증권 제도 시행을 앞두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공개했다.
금융위는 조각투자뿐만 아니라 주식·채권·펀드 등 기존 증권까지 토큰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 2월까지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 펀드·채권과 비상장주식 등의 토큰화를 우선 추진하고 이후 공모 증권까지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향후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수단으로 연계해 블록체인상에서 거래와 결제가 이뤄지는 '온체인(on-chain) 결제'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토큰증권을 조각투자에만 머물게 하지 않겠다"며 "주식, 채권, 펀드 등 기존 금융상품도 토큰 방식으로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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