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하루 만에 7%↓…SK이노 하락에 합병가치도 '뚝' [핫종목]

전날 SK이노 종가 기준 SKIET 1주 교환가치는 약 1.3만원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상장기념식. 2021.5.11 ⓒ 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상한가까지 올랐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SKIET) 주가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SK이노베이션(096770) 주가가 11만 원대로 내려오면서 합병비율에 따른 교환가치가 낮아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7분 기준 SKIET는 전일 대비 1470원(7.36%) 내린 1만 8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KIET는 가격제한폭(29.95%)까지 오른 1만 996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이노베이션이 SKIET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하면서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합병 발표 이후 이틀 연속 하락했던 SK이노베이션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현재 11만 1600원선에서 거래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SKIET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합병비율은 SK이노베이션과 SKIET가 1대 0.1174540이다.

이에 따라 SKIET 주주는 보유한 보통주 1주당 SK이노베이션 보통주 0.1174540주를 받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이 합병 신주를 발행해 SKIET 주주에게 교부하고, 1주 미만 단주는 현금으로 지급된다.

전날 SK이노베이션 종가 11만 1200원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SKIET 1주의 교환가치는 약 1만 3000원이다. 전날 SKIET 종가인 1만 9960원보다 약 35% 낮다.

합병기일은 2027년 1월 1일이며 합병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18일이다.

합병이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2019년 SK이노베이션에서 물적분할해 설립한 SKIET는 7년 만에 다시 SK이노베이션에 흡수된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