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하이브, BTS 월드투어 2분기 최대 실적…매수 적기"

방탄소년단(BTS)의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19일(현지시간)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결승전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하프타임 쇼에서 공연하고 있다. ⓒ AFP=뉴스1
방탄소년단(BTS)의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19일(현지시간)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결승전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하프타임 쇼에서 공연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키움증권은 29일 BTS 월드투어 효과로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하이브(352820)의 최근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권고했다.

키움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하이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 원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이브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5% 증가한 1조 4500억 원, 영업이익은 159.4% 증가한 1709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 BTS 월드투어 흥행과 전사적인 티켓 가격(ATP) 상승으로 공연 매출(6477억 원)이 전년 대비 243.3% 급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그럼에도 실적이 발표된 전날(28일) 주가는 16.09% 급락했다.

임수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공연 비중 확대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매크로 영향에 따른 단기 실망감 때문"이라며 "상대적으로 인세율이 높은 공연 매출 비중이 늘어난 구조적 변화일 뿐 일회성 비용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ATP 상향 조정을 통해 하이브의 절대적인 이익 체력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2분기 공급 부족을 겪었던 MD 생산량을 하반기 추가 확대해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2027년부터 코르티스, 캣츠아이 등 저연차 글로벌 IP의 투어 확장이 본격화된다"며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한 수준으로 적극적인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