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갈등 격화에 탈플라스틱주↑…진영 상한가[핫종목]

미국 중부사령부가 소셜미디어 엑스(X)에 공유한 9일(현지시간) 이란 공습 장면 영상 일부. 2026.7.9 ⓒ AFP=뉴스1
미국 중부사령부가 소셜미디어 엑스(X)에 공유한 9일(현지시간) 이란 공습 장면 영상 일부. 2026.7.9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국과 이란 갈등이 격화되면서 나프타(납사) 수급 차질 우려가 재점화되자 탈(脫)플라스틱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19분 진영(285800)은 전 거래일 대비 327원(29.92%) 오른 1420원에 상한가로 거래 중이다.

진영은 PVC 등 범용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ASA 수지 기반 고기능성 시트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탈플라스틱주로 자주 거론된다.

환경 식품 포장 용기 및 생분해성 필름을 제조하는 세림비앤지(340440)도 16.10% 오르고 있다. 이외 삼륭물산(014970)(8.01%), 에코플라스틱(038110)(038110)(3.57%), 한국팩키지(1.80%) 등이 상승했다.

미·이란 무력 충돌이 지속되는 가운데 나프타 수급이 당분간 불안정해질 것으로 전망되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생분해성 탈플라스틱 관련주에 반사 수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나프타는 원유를 증류할 때 나오는 기초 원료로, 플라스틱·섬유·고무 등을 만드는 석유화학 산업의 뿌리다.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 비닐, 플라스틱 용기, 포장재 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

앞서 이란 사태가 장기화됐던 당시 쓰레기 종량제 봉투나 일회용 컵, 일반 비닐봉지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는 등 각종 소비재의 품귀 우려가 인 바 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