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00 깨진 코스피…식음료·패션 등 내수업종 선방[핫종목]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6.7.16 ⓒ 뉴스1 박지혜 기자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6.7.16 ⓒ 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코스피가 6% 이상 하락해 장중 6800선이 무너진 상황에서 식음료와 패션 등 내수 업종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후 1시 52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436.97포인트(6.69%) 내린 6797.44를 가리키고 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지연·둔화 우려로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하락하면서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도 전기·전자(-9.53%), 제조(-7.78%), 기계·장비(-5.12%) 등 수출 비중이 높은 기존 주도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통신(3.14%), 음식료·담배(1.21%), 섬유·의류(0.61%) 등 상대적으로 내수 비중이 높은 업종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텔레콤(017670)은 전일 대비 5% 이상 올라 장중 9만 원을 넘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 강화와 증권사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032640)(1.65%)와 KT(0.58%)도 강세 또는 강보합이다.

식음료·담배 업종에서는 KT&G(033780)(2.26%), 오뚜기(007310)(2.30%), 농심(004370)(1.17%), 하이트진로(000080)(1.89%)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삼양식품(003230)(-0.93%), 풀무원(017810)(-1.12) 등도 다른 업종 대비 낙폭이 적다.

섬유·의류 업종은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8.39%), 한세실업(105630)(3.85%),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에프앤에프(383220)(-0.38%), 한섬(020000)(-1.15%) 등도 낙폭을 방어하고 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