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사천피→팔천피' 급등에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늘었다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코스피 급등에 상반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금액이 지난 연말 대비 2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자사를 통한 주식관련사채 행사 건수는 3166건으로 직전반기 대비 10.7% 증가했고, 행사금액 역시 3조 2405억 원으로 같은 기간 21.7% 늘어났다고 밝혔다.
주식관련사채는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발행 시 정해진 일정한 조건으로 발행사의 주식이나 발행사가 담보한 타사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이 가능한 채권을 말한다.
주가 하락 때는 채권 보유를 통해 이자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주가 상승 때는 전환, 교환, 신주인수 등 권리행사를 통해 차익 실현할 수 있다.
상반기 권리행사가 늘어난 것은 코스피 지수가 4000선에서 8000선으로 101.1% 상승한 영향으로 보인다.
채권별 행사 건수의 경우 CB는 1377건으로 직전반기 대비 11.8% 감소했고, EB는 577건으로 같은 기간 112.9% 증가했다. BW는 1212건으로 18% 늘었다.
행사 금액의 경우 CB는 1조 4409억 원으로 8.9% 감소한 반면 EB는B는 1조 6155억원으로 95.7% 증가했다. BW는 1841억원으로 28.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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