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닉 ADR -9% '충격'…삼성전자 -7%, SK하이닉스 -10% 급락[핫종목]
AI 인프라 투자 둔화 우려로 美 반도체 업종 하락
코스피 7000선 붕괴, 매도 사이드카 발동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16일 장 초반 각각 7%, 10% 이상 급락했다.
16일 오전 9시 32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만 500원(7.33%) 내린 25만 9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1만 3000원(10.23%) 내린 186만 90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6.27%, 8.83% 급등했지만,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둔화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8%), 인텔(-4.7%)을 비롯해 AMD와 램리서치가 3% 안팎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1% 내렸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전장보다 17.46달러(9.0%) 하락한 176.46달러에 마감했다
모건스탠리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력요금 인상 및 환경 부담을 이유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취소와 지연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그동안 제기됐던 AI 인프라 투자 우려가 구체화됐다.
이날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급락으로 코스피 지수가 5% 넘게 내려 7000선이 다시 무너졌고, 코스피 시장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지난 13일 이후 3거래일 만이며, 전날 매수 사이드카 발동 하루 만에 매도 사이드카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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