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현대차, 하반기 주가 반등 기대…목표가 78만원으로 하향"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0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80만 원 대비 2만 원 하향한 78만 원으로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실적 발표 전후로 주가 변동성이 남아 있지만, 하반기 주가 반등을 기대해 볼 만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을 컨센서스(3조 2000억 원)보다 낮은 3조 원으로 추정했다.
박광래 연구원은 "감익의 이유는 판매 대수 감소(-7.1%), 생산 차질, 유럽 인센티브, 기말환율 재평가, 원재료·관세 부담에서 찾을 수 있다"며 "지역별 판매의 경우 북미와 중남미는 선방했고, 내수·유럽·아중동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수(-15.9%)는 안전공업 화재에 따른 싼타페 등 SUV 생산 차질, 유럽(-9.8%)은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와 EV 라인업 공백, 아중동(-25.7%)은 중동 전쟁 영향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며 "2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26만 9000대(+2.7%)로, 미국 중심의 하이브리드(HEV) 확대는 평균판매가격(ASP)과 수익성 방어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반면 유럽에서는 EV 라인업 공백과 중국 업체 경쟁으로 인센티브 부담이 커졌다"며 "관세는 현대차그룹 미국 공장인 HMGMA의 가동률 상승과 믹스 개선으로 일부 대응이 이뤄졌겠지만 부담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부터는 생산 차질 정상화, 미국 HEV 판매 증가, 신차 효과, 아이오닉3
유럽 투입, 관세 기저 효과가 반영되며 두 자릿수 이상의 증익을 실현할 수 있다"며 3분기 영업이익 3조 2000억 원, 4분기 영업이익 3조 1000억 원을 전망했다.
jup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