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벤처펀드 위탁운용사 6곳 선정…출자 4000억 배정

미래에셋벤처투자·에이티넘 등 선정…14개 운용사 경쟁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국민연금 국내벤처펀드 위탁운용사 6곳 선정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국내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핵심인력 겸업 기준을 완화한 뒤 2026년 국내 벤처펀드 위탁운용사 6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위원회는 처음으로 전북 전주에서 열렸다. 총 14개 운용사가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미래에셋벤처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에스엘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등 6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운용사는 국민연금이 출자한 자금을 받아 국내 벤처기업에 투자할 펀드를 실제로 조성·운용하게 된다.

각 펀드는 투자 기간 4년, 만기 8년을 기준으로 운용되며, 기금운용본부는 총 4000억 원 이내의 자금을 출자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은 국내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예년보다 투자 규모를 확대했다. 벤처투자업계가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핵심인력 겸업 기준도 완화해 우수 운용사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