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위기 고조에 유가 급등…정유·해운주 상승[핫종목]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국과 이란의 갈등 격화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고 유가가 급등하자 정유주·해운주 일부가 상승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IL(010950)은 전일 대비 4200원(3.30%) 오른 13만 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 유통 업체인 흥구석유(024060)도 14.73% 올랐다.
통상 유가가 오르면 정유주와 관련 종목들 주가가 상승한다. 회사가 보유 중인 원유·제품 재고 가치가 오르고 정제마진이 개선될 수 있단 기대가 커지는 영향이다.
해운주 중에서는 HMM(011200)(2.30%), 팬오션(028670)(1.57%)이 상승했다. 해운주는 지정학 리스크에 해상 운임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에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공격한 이란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 내 80개 이상의 군사 표적을 타격했고, 이 직후 이란은 미군 기지가 있는 바레인과 쿠웨이트 시설 85곳을 표적 공습했다.
이에 유가도 급등했다. 오후 4시 30분 기준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2.39% 오른 75.93달러, 미 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2.40% 상승한 72.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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