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지수 6월도 최고치 경신…관련 ETF 순자산총액 4.2조 기록
지난달 신규 공시 기업 12사…전체 시장 85.5% 비중
거래소, 내달 중 低PBR 기업 선정 및 공표 근거 마련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밸류업 지수가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에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총액도 4조 원대를 유지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지난달 22일 4276.72포인트(p)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맞춰 한국거래소가 개발한 지수다. 주주환원과 자본효율성 개선 등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되는 상장사를 선별해 만든 벤치마크로, 2024년 9월 30일부터 실시간 산출·공표됐다.
이는 지수 산출 개시 시점인 2024년 9월 30일(992.13p) 대비 331.1% 상승한 것으로 동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251.5%)을 79.6%p 상회했다.
이에 밸류업 ETF 13종목의 순자산총액은 지난달 말 기준 4조 2000억 원을 기록하며 최초 설정 시 대비 762.0% 증가했다.
6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규 공시한 기업은 총 12사이며, 누적으로는 741사(코스피 347사, 코스닥 394사)가 공시를 마쳤다.
공시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시장의 85.5%다. 코스피 공시기업의 경우 코스피 시가총액의 89.4%를 차지했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미래에셋증권(3000억 원), 펄어비스(1000억 원) 등 기업이 자기주식 취득·소각 결정을 공시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른 상장기업의 주주환원 이행을 이어갔다.
한국거래소는 향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의 자발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유도하기 위하여 저PBR기업 선정 및 공표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달 중 저PBR기업 선정 기준, 공표 방식 등 세부방안을 확정하고 관련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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