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신세계, 방한 외국인 증가·자산 효과 호재…목표가 42%↑"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NH투자증권이 신세계(004170)에 대해 자산효과와 방한 외국인 증가라는 두 투자 포인트로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94만 원으로 42.4%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자산효과와 방한 외국인 증가에 따른 재평가가 본격화되고 있는 백화점 부문 멀티플이 상향된 점, 삼성생명을 비롯한 보유 지분 가치 확대가 근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2분기 신세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105.9% 증가한 1조 7645억 원, 1551억 원으로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매출액 성장률이 다소 낮아 보이는 이유는 인천공항 면세점 DF2권역 영업 종료 때문"이라며 "다만 해당 사업장은 면세점 영업손실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구역이었던 만큼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오히려 반등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26%로 추정했다. 그는 "자산효과와 외국인 매출 증가 효과가 강화되며 전 분기 대비로도 성장률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마진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의류 판매 호조에 따라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 의류 판매 호조에 따른 자회사 신세계인터내셔날, 라이브쇼핑의 실적 반등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연결 실적 측면에서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코스피 시장에서 백화점 산업은 비반도체 산업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고 신세계가 이를 주도하고 있다"며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이 동반되고 있는 만큼 주가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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