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에셋證, 3인 각자 대표 체제 출범…"전문성 살린 책임경영"

기동호 회장, 이사회 의장 맡아 회사 중장기 경영 총괄

(왼쪽부터) 도태호·김홍관·추영재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신임 대표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코리아에셋투자증권(190650)이 3인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하며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책임경영 강화에 나섰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도태호 사장과 김홍관·추영재 부사장을 신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최고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임된 3명의 대표이사는 각자의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독립적인 의사결정과 경영을 수행하는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회사는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분야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도태호 대표는 하나은행과 부국증권을 거쳐 투자은행(IB) 부문 대표를 역임한 IB 전문가다. 김홍관 대표는 하나은행 출신으로 금융벤처부문 대표를 지냈고, 추영재 대표는 신한투자증권에서 중소벤처기업금융센터장을 지낸 뒤 2022년부터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자산운용실장을 맡아왔다.

기동호 대표는 이번 인사를 통해 회장으로 승진했다. 앞으로는 이사회 의장을 맡아 장기 성장 전략과 경영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가치 제고와 지배구조를 총괄한다.

기 회장은 2012년 코리아RB증권을 인수해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출범한 2013년부터 대표를 지냈다. 2016년 증권업계 최초로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이끌었다. 이어 2019년에는 코스닥 상장을 성공시키는 등 회사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기 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이사회 중심의 경영체제를 확립하는 동시에 전문화된 각자대표 체제로 경영 효율성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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