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SK하닉 호남 투자설에…금호건설·남화토건 '上' [핫종목]

평택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공장. 22.09.07 ⓒ 로이터=뉴스1
평택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공장. 22.09.07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호남권 반도체 투자에 나설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광주·전남에 기반을 둔 건설사가 연일 강세다.

26일 오전 10시 기준 금호건설(002990)은 전일 대비 1530원(30%) 오른 6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호건설 우선주도 지난 24일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가격 제한폭까지 주가가 상승했다.

남화토건(091590)도 29.96% 상승세다.

남화토건과 금호건설은 광주·전남에 본사를 둔 상장 건설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권 반도체 투자설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대규모 반도체 공장이 들어서면 관련 인프라 건설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영향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29일로 예상되는 국토 공간 대전환(지방균형국가) 민관 합동회의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관련 투자 계획을 발표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호남 지역에 조성될 반도체 클러스터에 메모리반도체 생산라인(전공정)과 첨단 패키징(후공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