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 되찾은 SK하이닉스…14% 급등 3거래일 만에 시총 1위 복귀 (상보)
美 ADR 상장 기대감…마이크론 실적 '서프라이즈'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미국주식예탁증권(ADR) 상장 기대감에 급등하며 3거래일 만에 국내 증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5일 오후 2시 52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7만 원(14.34%) 오른 29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미국 나스닥 ADR 발행 계획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도 커졌다.
주가 급등에 힘입어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2100조 원을 넘어섰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005930) 시가총액은 2099조 원 수준으로, SK하이닉스가 다시 국내 증시 시총 1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 22일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을 앞세워 삼성전자 시가총액을 추월했다. 국내 증시 시총 1위가 바뀐 것은 2000년 11월 이후 약 25년 7개월 만이었다.
다만 지난 23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급락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12.31%, SK하이닉스는 12.47% 하락하면서 SK하이닉스가 시총 1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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