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마이크론 호실적에 날았다…프리마켓서 10%·6%대 급등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5.8%대 폭등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호실적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증시가 프리마켓에서부터 급등 중이다.
25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오전 8시 13분 SK하이닉스(000660)는 전일 대비 26만 7000원(10.35%) 오른 284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291만 8000원까지 오르며 급락 전 종가(291만 9000원) 직전까지 올랐다.
삼성전자(005930) 또한 2만 1500원(6.31%) 오른 36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36만 9500원까지 오르며 주초 급락분을 전부 회복했다.
반도체주 강세는 간밤 마이크론이 인공지능(AI) 시대로 인한 세계적인 메모리 수요 급상승 덕에 또다시 사상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24일(현지 시각)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회계연도 3분기(3∼5월) 실적 집계 결과 매출이 414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93억 달러 대비 345.7%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25.11달러로 예상치 20.78달러를 웃돌았다.
4분기 매출은 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당순이익(EPS) 전망도 31달러(±1달러)로 시장 예상치 25.84달러를 상회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5% 이상 급등했다.
이번 실적은 생성형 AI 확산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폭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HBM은 엔비디아의 AI 가속기와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다.
마이크론은 엔비디아 AI 반도체용 메모리를 공급하는 주요 업체로 미국 내 유일의 첨단 메모리 생산업체다.
이외 SK스퀘어(402340)(8.67%), 삼성전기(009150)(7.08%), 현대차(005380)(2.16%), 삼성생명보험(032830)(6.81%), LG에너지솔루션(373220)0.96%) 등 대형주 전반이 오르고 있다.
이에 프리마켓 거래 중인 624개 종목은 5.84% 상승 중이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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