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주춤'해도 SK스퀘어 '신고가'…218만원도 뚫어 [핫종목]

삼성생명·삼성물산도 삼성전자 지분 가치에 동반 상승세

SK스퀘어 본사 T타워(SK스퀘어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 주식이 동반 강세다. 특히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발행 호재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15분 기준 SK스퀘어(402340)는 전일 대비 17만 3000원(8.78%) 오른 214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218만 9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20.5%를 보유한 지주사로 지분 가치가 주목받으면서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특히 SK하이닉스 주주환원 정책 강화 기대감도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미국 ADR 발행 이후 배당 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주당배당금(DPS)이 1만 3000원까지 확대될 경우 SK스퀘어는 약 1조 9000억 원의 배당 수익을 확보하게 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생명(032830) 역시 삼성전자 지분(8.5%) 가치가 부각되며 이날 주가는 7.21% 상승세다.

삼성물산(028260) 역시 1.54% 오르고 있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을 5% 보유하고 있고, 삼성생명을 통한 간접 지분까지 포함하면 총 8.5%에 달한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