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평가이익은 그대로" 미래에셋證 소폭 반등[핫종목]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 공모 과정에서 고객 판매 물량을 전혀 배정 받지 못한 미래에셋증권(006800) 주가가 15일 소폭 상승 중이다.
15일 오전 9시 44분 미래에셋증권은 전일 대비 800원(1.53%) 오른 5만 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5만 300원까지 내리며 3.82% 하락했으나 반등 전환했다.
시장은 미래에셋증권이 고객에게 팔기 위한 공모주 배정 물량을 확보하지 못했더라도, 기존에 보유한 지분 평가이익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는 주당 135달러로 상장해 첫날 19.22% 오른 160.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약 4년 전 스페이스X에 4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스페이스X 주식 231만 4815주를 배정받는 내용의 공동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나, 대표주관사의 물량 최종 배정 과정에서 미래에셋증권에는 판매 가능한 물량이 하나도 배정되지 않았다.
이에 미래에셋증권은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청약증거금을 전액 환불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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