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LG엔솔 2Q 흑자전환·현금흐름 안정화…목표가 58만원"

지난 3월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에서 LG에너지솔루션 부스를 찾은 사람들이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한 르노 전기차를 살펴보고 있다. 2026.3.11 ⓒ 뉴스1 최지환 기자
지난 3월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에서 LG에너지솔루션 부스를 찾은 사람들이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한 르노 전기차를 살펴보고 있다. 2026.3.11 ⓒ 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KB증권은 5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3만 원에서 58만 원으로 상향했다.

KB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부터 설비투자(CAPEX)가 대폭 감소해 현금흐름이 안정화하며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상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KB증권은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주로 라인전환 진행해 가동률 최적화 △46시리즈 배터리 수주 잔고의 빠른 증가 △전기차(EV) 정상화 시작 △2027년 잉여현금흐름 흑자전환 등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우제 연구원은 "1분기는 2080억 원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2분기는 영업이익 3107억 원으로 흑자전환을 기대한다"며 "1분기 발생한 ESS 초기 램프업 기저효과와 ESS 판매량의 전 분기 대비 41% 증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진했던 유럽 EV향 고전압 미드니켈 전지 판매도 재개될 것"이라며 "기존 EV설비를 ESS로 전환하며 설비투자는 지난해 10조 8000억 원에서 올해 5조 9000억 원으로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이 4조 6000억 원으로 회복되는 점까지 고려했을 때, 사실상 처음으로 현금 회수 사이클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