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받아서 명품산다" 신세계, 실적 개선에 '신고가' [핫종목]

"근로소득 증가, 자산가격 상승으로 백화점 구매력 초강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트웰브원더바에서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신세계백회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27 ⓒ 뉴스1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진 신세계 주가가 연일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일부 대기업의 성과급이 명품 소비로 이어지고 있어서다는 해석이 나온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면세점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4일 오후 2시 30분 신세계(004170)는 전일 대비 9만 8000원(17.22%) 오른 66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67만 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식과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고소득층의 소비 심리가 개선된 데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억대 성과급으로 소비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신세계 매출은 7조 22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56% 늘어난 748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과 근로소득 증가, 자산가격 상승, 외국인 매출 급증으로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백화점 구매력 초강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며 "면세는 시내점 경쟁 완화와 공항점 적자축소가 예상돼 큰 폭의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