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딜로이트 그룹, 신규 경영진 출범…"CEO 주도 영업체계 구축"
세일즈&마케팅 대표 전면 배치…부문 대표 첫 여성 선임
- 문창석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다음달 1일 4년 임기를 시작하는 길기완 신임 총괄대표가 이끄는 신규 경영진을 28일 발표했다.
새 경영진은 △길기완 총괄대표 △권지원 세일즈&마케팅 대표 △김동환 회계감사 부문 대표 △김지현 세무자문 부문 대표 △남상욱 경영자문 부문 대표 △배재민 컨설팅 부문 대표 △김석기 경영지원 부문 대표(COO) △황승희 위험관리 부문 대표(CRO) 등 총 8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대형 고객 자문 경험이 풍부한 세무자문 부문 권지원 대표를 그룹의 세일즈&마케팅 대표로 전면 배치한 점이다. 권 대표는 그룹의 전사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총괄한다.
세무자문 부문에는 김지현 대표가 선임됐다. 그룹 부문 대표에 여성이 선임된 첫 사례로 다양성을 확보했다. 또 기존 경영진 대비 한층 젊어진 리더들로 세대교체를 이뤘다.
신규 경영진은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요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주도하는 'CEO 주도' 영업 체계를 구축해 급변하는 시장에 대한 대응 속도를 높이고, 전사 차원의 영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길 총괄대표는 "새로운 경영진과 함께 회계법인 고유의 비즈니스 영역에서 사업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컨설팅 비즈니스의 성장을 견인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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