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현대모비스, 그룹사 피지컬 AI 전환 수혜 기대…목표가 50%↑"

현대모비스가 헝가리 중부 지역 케치케메트에 완공한 공장 전경.(현대모비스 제공). 2026.3.10. ⓒ 뉴스1 김성식 기자
현대모비스가 헝가리 중부 지역 케치케메트에 완공한 공장 전경.(현대모비스 제공). 2026.3.10. ⓒ 뉴스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NH투자증권이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그룹사 피지컬 AI 전환에 따른 신규 부품 수요가 기대되는 최대 수혜 업체라고 판단했다. 이에 목표 주가를 87만 원으로 50.0% 상향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현대차그룹의 피지컬 AI 전환에 따라 고수익성의 전장 부품 비중 확대 및 로보틱스향 부품이 기대된다"며 "제품 생산 계획 구체화에 따라 동사의 실적 가시성도 확대되며 밸류에이션 재평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모비스가 그룹사 피지컬 AI 전환에 따른 고마진의 자동차 부품 수요 확대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근육 역할을 하는 액추에이터의 핵심 공급사로 시장 내에서 인정받기 시작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회사는 자율주행차에 탑재되는 센서뿐만 아니라 센서에서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차량을 제어하는 두뇌인 통합제어기를 공급 중"이라며 "자율주행 탑재율 증가는 동사의 구조적인 외형 성장과 마진율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26년 내 파일럿 라인 가동을 시작으로 2027년부터 액추에이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향후 센서, 제어기 등 기타 부품 영역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며, 휴머노이드 시장 성장에 따른 직접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