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코스피 순매수에 환율 1455.1원 마감…두 달 만에 최저치(종합)

7.7원 내린 14551.원 마감…이란 사태 발발 이후 최저치 기록

코스피가 장중 7000피를 돌파한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2026.5.6 ⓒ 뉴스1 이종수 인턴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주식을 3조 원 넘게 순매수하며 달러·원 환율이 약 2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 종가 대비 7.7원 내린 1455.1원에 장을 마쳤다.

오후 종가 기준으로는 미국·이란 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 2월 27일(1439.7원) 이후 최저치다. 장 중 저가 기준으로도 같은 날(1430.5원)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중동 불확실성과 역외 거래에 3.0원 오른 1465.8에 출발했으나 장 중 위험 심리가 강화되며 하락 전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전 이란과의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다는 발언을 내놨다.

여기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에서만 3조 1000억 원 이상 주식을 순매수하며 원화 강세 분위기가 조성됐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세는 달러 매도 및 원화 매수로 이어져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