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1분기 깜짝 실적 10% 강세…삼성전기 5%↑[핫종목]

LG이노텍의 고부가 반도체 기판 FC-BGA 생산 허브 '드림 팩토리'에서 작업 중인 로봇의 모습. (LG이노텍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4.20 ⓒ 뉴스1 김진환 기자
LG이노텍의 고부가 반도체 기판 FC-BGA 생산 허브 '드림 팩토리'에서 작업 중인 로봇의 모습. (LG이노텍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4.20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LG이노텍(011070)이 28일 장중 10% 강세다. 오는 30일 실적을 발표하는 삼성전기(009150)도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5% 상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6분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5만 8000원(10.820%) 오른 59만 4000원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전날(27일) 시장 기대를 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LG이노텍은 1분기 매출 5조 5348억 원, 영업이익 295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6% 증가했다.

주력 사업인 카메라 모듈의 견조한 수요에 더해 RF-SiP, FC-CSP, FC-BGA 등 고부가 반도체 기판의 공급이 확대된 결과다.

신한투자증권은 "1분기 기판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확인됐고,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기판 공급을 수요가 초과하는 구간에 진입해 밸류에이션을 재평가한다"고 분석했다.

부품 대장주 삼성전기도 전일 대비 4만 6000원(5.79%) 오른 84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작성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8일부터 15거래일 중 14거래일 상승했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반도체 패키지 기판 모두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고성능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오는 30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