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이부진 주식 매입에 호실적까지…장 초반 9%대 상승[핫종목]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동 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후 이동하고 있다. 2026.3.19 ⓒ 뉴스1 오대일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동 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후 이동하고 있다. 2026.3.19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호텔신라(008770)가 1분기 호실적 및 이부진 사장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에 장 초반 급등했다.

27일 오전 9시 21분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1800원(4.57%) 오른 4만 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9.27% 오른 4만 3000원까지 터치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날부터 30일에 걸쳐 약 200억 원 규모의 호텔신라 주식을 장내 매수한다. 이 사장이 호텔신라 주식을 사들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호텔신라 운영총괄을 맡고 있는 한인규 사장도 지난달 23일 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확인시키는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24일 호텔신라는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535억 원, 영업이익 20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25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에 대비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다.

책임경영 강화 목적으로 이부진 사장이 47만주 규모의 장내 주식 매입 계획을 밝힌 점도 투자심리 개선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