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전력기기 호황 단기 안 끝나…효성重 목표가 420만원"

서울 마포구 공덕동 효성그룹 본사 모습. 2024.6.14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 마포구 공덕동 효성그룹 본사 모습. 2024.6.14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7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한 목표주가를 420만 원으로 상향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북미시장의 초호황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리쇼어링, 노후 전력망,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투자 등을 감안하면 단기에 끝나지 않을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효성중공업 주가는 올해 초 200만 원을 밑돌았지만, 북미 시장의 폭발적인 전력기기 수요 증가로 업황 전망이 상향되면서 지난 24일 종가 기준 355만 2000원으로 급등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 순연으로 기대치를 하회하지만, 신규 수주가 폭발적 성장했다"며 "전력기기 수주잔고만 15조 원으로 4년에 가까운 물량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1분기 실적 추정치는 매출 1조 3582억 원, 영업이익 1523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49%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신규 수주 규모는 약 5조 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사업부별 실적 추정치는 중공업은 매출 8807억 원, 영업이익 1177억 원, 건설은 매출 4767억 원, 영업이익 344억 원이다.

이 연구원은 "중공업 실적은 미국향 고수익 물량 이연으로 영업이익 약 400억 원이 2분기에 반영된다"며 "신규 수주의 77%가 북미이고, 미국 765㎸ 변압기 1위"라고 설명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