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불확실성 지속…한화에어로·LIG D&A 4% 강세[핫종목]

19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반미·반이스라엘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 2026.04.19 ⓒ 로이터=뉴스1 ⓒ 로이터=뉴스1
19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반미·반이스라엘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 2026.04.19 ⓒ 로이터=뉴스1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방산주가 동반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이날 오전 9시 39분 전일 대비 6만 7000원(4.70%) 오른 149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스페인 자주포 현대화 사업 참여와 관련한 재공시 예정일을 맞아 계약 규모 등이 공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24일 스페인 방산 기업 인드라그룹과 자주포 현대화를 위한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 자주포 플랫폼 기술을 제공할 경우 인드라그룹의 스페인 북부 히혼 공장에서 이를 기반으로 차체와 제어·통신 시스템을 제작해 스페인 육군에 납품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당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양해각서 체결 후 계약과 관련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으로, 향후 계약이 체결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은 재공시 예정일이다.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양상도 매수세 유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은 2주 휴전 기간 내 평화협상을 타결하지 못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핵 저지를 위한 영구적 합의를 위해 이란에 잠시 시간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LIG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079550)(D&A)도 전일 대비 4만 4000원(4.55%) 오른 101만 원에 거래 중이다. LIG D&A는 지난 22일 12% 상승하며 종가 기준 처음으로 100만 원을 넘겼다가 하루 만에 5% 하락한 바 있다.

이외에도 현대로템(2.76%), 한화시스템(1.92%) 등 방산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