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HL만도 성장세·로보틱스 가치 유지…목표가 상향"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20일 HL만도(204320)에 대한 목표주가를 8만 1000원에서 8만 3000원으로 상향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2028년 북미 초도 양산을 고려한 로봇사업가치(1조 4600억 원 추정)에 이상이 없고 자동차 부품 실적 추정치 변동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HL만도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 3000억 원, 849억 원으로 전망했다.
김성래 연구원은 "HL만도의 주요 고객·지역 포트폴리오는 시장이 우려하는 올해 부정적 글로벌 수요 상황과 실적 둔화를 방어할 것"이라며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중국의 경우 1Q 순수전기차(BEV) 수요감소에도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중심 차종 판매 물량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구환신 정책이 정액에서 정률로 바뀌면서 상대적으로 고부가가치 부품을 적용하는 차종 판매 추세는 긍정적"이라며 "북미·유럽은 수요 둔화 기조가 지속되고 있으나, 전체 매출의 45% 이상을 차지하는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중심 물량 확대는 견조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북미 하이브리드차(HEV)와 유럽 저가 전기차 중심 신차 출시 가시화에 따라 통합 전자제동장치(IDB)를 비롯한 전자화 부품 매출 증가는 기존 제품 매출 감소를 상쇄할 것"이라며 "인도 또한 푸네 신공장 가동 및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 도입 의무화 등 제품 수요 확대에 긍정적이며, 올해 25% 이상 매출 성장과 매출 비중 증가세 달성이 가시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 사업에 관해서도 "현재 잠재 고객이 검토 중인 다양한 로봇 제원/사양에 맞게 액추에이터 설계를 구체화하고 대상 샘플을 대응 중"이라며 "연내 휴머노이드 관련 3종의 마스터 모델 개발 완료 및 개념증명(PoC) 진행에 따라 가시적인 로봇 사업 진척도가 확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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