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상저하고 기대되는 HPSP, 저가매수 타이밍…목표가 29%↑"

경기도 화성시 소재 반도체기업 HPSP. (기획재정부 제공) 2024.5.12 ⓒ 뉴스1
경기도 화성시 소재 반도체기업 HPSP. (기획재정부 제공) 2024.5.12 ⓒ 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HPSP(403870)에 대해 올해 낸드 투자 확대 모멘텀이 직접적으로 실적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9% 상향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로직·파운드리 고객과 메모리 고객 모두 2026년 확대하며 2분기부턴 매 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16억 원, 영업이익 1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16%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컨센서스 영업이익 189억 원도 16% 하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이는 비수기인 1분기 계절성 영향이라고 부연했다.

채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로직 파운드리 고객사 수주가 견고한 가운데 올해는 낸드 투자 모멘텀이 집중될 것"이라며 "낸드 설비투자 증가 폭은 키오시아가 주도하고 있는데, HPSP는 키오시아에 장비 인증을 완료하고 양산 장비 공급을 앞둬 직접적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는 디램의 1d 파일럿 투자가 시작되는데, 1d 공정부터 동사의 고압수소어닐링 장비가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2027년 이후부터 파운드리는 물론 디램, 낸드까지 모든 응용처로 장비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 연구원은 "전 공정 장비주 멀티플이 리레이팅 될될 때 오히려 주가가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졌다"며 "저점에서 매수하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