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SK텔레콤 AI 풀스택 재평가…목표주가 21% 상향"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4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1% 상향한 12만 1000원으로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영업가치 30조 원에 앤트로픽 지분가치 3조 9000억 원을 합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정찬 연구원은 "앤트로픽 지분가치는 앤트로픽의 포스트 기업공개(IPO) 예상 가치 1조 달러에 공모금액을 10%인 1000억 달러로 가정할 경우 희석 지분율 0.26%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023년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약 1억 달러를 투자해 '잭폿'을 터뜨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연구원은 "영업가치 산출 시 적용 멀티플은 2025년 대비 실적과 배당의 정상화, AI 데이터센터 매출 고성장, AI-RAN 선도 사업자인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프리미엄을 부여할 만하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 4000억 원, 5186억 원으로 전망했다. 연간 전망치는 매출 17조 7000억 원, 영업이익 1조 9000억 원이다.
김 연구원은 "배당성향 53%로 배당금은 2024년 3540원을 회복하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할 것"이라며 "2027년부터는 지난 주주총회 결의에 따라 비과세 배당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예상 배당수익률은 3.8%로 분리과세로 높아질 세후 수익률과 추가 주가 상승 여력을 고려할 때 상단을 제한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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