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LG화학, 석유화학 수익성 악화에 목표가 6.7%↓"
"양극재는 저점을 통과 중…투자의견 매수 유지"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NH투자증권이 LG화학(051910)의 석유화학 사업부 수익성 악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42만 원으로 6.7% 하향했다. 다만 양극재 턴어라운드 방향성이 유효하다며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전쟁 발생 후 화학제품 스프레드는 급감했다"며 "가격 급등 여파로 전방 수요가 둔화하며, 높아진 원재료 가격이 제품 가격에 온전히 전가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1분기는 영업 적자 550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고, 2분기에는 폭이 확대돼 영업 적자가 1876억 원으로 늘 것이란 전망이다. 가동률이 낮아진 가운데 높아진 납사 가격이 원가에 반영되며 석유화학 부문 수익성이 크게 악화할 것이란 예상이다.
반면 양극재 가동률은 10% 초반 수준에 불과해 추가 악화 여력 제한적이라고 최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양극재 판매량 반등 및 판가 상승이 확인되고 있어 첨단소재 사업부 수익성은 상저하고 흐름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적 관점에서 재무구조 개선, 주주환원 확대 등에 활용할 수 있는 LG에너지솔루션 보유 지분은 주가 하단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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