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00달러 위협…코스피, 개인 2조 순매수 방어[장중시황]
네 마녀의 날 변동성 주의보…이란, 이라크 영해 유조선 공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1%대 약세…조선주 강세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네 마녀의 날'과 국제유가 100달러 재돌파 등 변동성이 확대된 환경에서도 코스피가 개인의 2조 원 가까운 순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1% 수준에서 방어하고 있다.
12일 오후 2시20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48.43p(-0.86%) 하락한 5561.52를 가리키고 있다.
오전에 56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1%대 약세로 전환했으나 개인 매수세가 다시 낙폭을 줄였다.
개인은 1조 8814억 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898억 원, 외국인은 16359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이날은 주가지수 선물, 주가지수 옵션, 개별주식 선물, 개별주식 옵션 등 네 가지 파생상품의 만기일이 동시에 겹쳐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네 마녀의 날'(3, 6, 9, 12월 둘째 주 목요일)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32개 회원국이 전략 비축유 방출에 합의함에 따라 4억 배럴의 원유를 방출한다고 밝혔지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넘어 이라크 영해에 있는 유조선까지 공격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오후 아시아 거래에서 한때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은 9% 이상 폭등해 1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LNG 운반선·탱크선 수요 확대 기대 등으로 삼성중공업(6.08%), 한화오션(2.32%), HD현대중공업(2.20%) 등 조선주는 강세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시가(1480.1원) 대비 소폭 하락한 1478원선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5.45p(0.48%) 상승한 1142.28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599억 원, 개인은 5642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624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리가켐바이오(141080) 3.06%, 코오롱티슈진(950160) 3.0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34%, 리노공업(058470) 1.14%, 알테오젠(196170) 0.97%, 삼천당제약(000250) 0.78% 등은 상승했다. 펩트론(087010) -4.47%, 에코프로비엠(247540) -1.87%, 에코프로(086520) -1.67%, 에이비엘바이오(298380) -0.44% 등은 하락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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